5년 열애끝에 결혼♥발표해 모두 놀라게 한 7살 연상연하 가수 커플

걸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가 슈퍼주니어의 려욱과 결혼을 발표했다.

아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봄의 마지막 5월에 따뜻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오랜 시간동안 함께한 사람과 이제는 가족이 되기로 했다”라고 공개했다.

그녀는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이해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결정으로 인해 마음 아파하실 분들께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의 려욱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으로 직접 쓴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려욱은 “항상 전폭적인 응원을 보내주는 우리 엘프(슈퍼주니어 팬클럽)에게 직접 이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려욱은 “이 편지가 여러분의 마음에 진심으로 닿기를 바라며 조심스레 시작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벌써 데뷔 20년 차, 38살의 김려욱이 되었다. 이 중요한 소식을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지만, 그만큼 더 조심스러운 마음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도 알고 계시듯이 제 인생에 특별한 사람이 생겼다. 그분과 함께한 시간 동안 가족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자라났다”라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그는 “이 결정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고민하고 슈퍼주니어 멤버들, 회사와도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된 것이다. 오는 5월 말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려욱과 타히티 출신 아리는 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0년에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한편 려욱은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며, 보이그룹 슈퍼주니어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다.

그의 성량은 풍부하며, 그의 목소리는 매우 청아하다. 많은 이들이 아이돌 중에서도 그의 가창력을 최고로 평가한다.

려욱의 보컬은 그룹의 단체곡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는 곡 전반에 걸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기여하며,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고음으로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아리는 2012년 걸그룹 타히티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그룹 해체 후 2018년 배우로 전향했다.

그녀는 연극 ‘엄마의 레시피’, 웹드라마 ‘샤인 고백’, 뮤지컬 ‘서른즈음에 시즌2’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