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사실상 원더걸스의 핵심 멤버였다. 박진영은 그녀를 매우 신뢰하며 원더걸스를 데뷔시켰다고 언급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리더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노래와 춤 등의 본업도 탁월히 수행했으며, 아름다운 비주얼과 탄탄한 팬덤까지 겸비한, 진정한 육각형 올라운더 코어 멤버였다.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가 최근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하여 자신의 결혼과 가정생활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중에는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이효춘과 다양한 대화를 통해 결혼 생활과 모성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선예는 “원더걸스로 활동하던 중 뉴욕에서 생활할 때 아이티로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가 현재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남편과의 나이 차이는 5살이라고 언급했다.
그녀는 또한 “갑작스러운 결혼 결정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지만, 각자의 인생에는 각자의 타이밍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배우 이효춘은 선예의 결정에 대해 크게 공감을 표했다. “얼마나 남편이 좋았으면 가수 직업을 포기하고 그 집안에 들어가 세 아이까지 낳았겠냐”고 말하며 선예의 선택을 이해했다고 전했다.
선예는 “아내가 되고 싶었냐, 엄마가 되고 싶었냐”는 질문에 “외동으로 조부모님 손에 자라며 가정에 대한 꿈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꿈이 계획대로 실현될지는 몰랐다. 24살에 결혼해서 바로 허니문 베이비를 가지게 되어 엄마가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엄마가 된 것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으며, 어떻게 보면 제 인생에서 가장 뿌듯한 일일지도 모른다”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한편 선예는 원더걸스의 멤버로 활동하며 리더와 메인보컬을 맡았다.
2013년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나, 약 10년 만에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2022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커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23년에는 뮤지컬에 도전하여 오랜 꿈이었던 뮤지컬 배우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녀는 2001년 SBS <초특급 일요일 만세> 내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선발되었다.
약 6년의 연습 기간을 거쳐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 아름다운 외모와 성실함으로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