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SBS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예능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유재석과 김종국이라는 큰 산들 사이에서는 중심을 잡기 어려웠으나, 팬들 사이에서는 송지효와 함께 ‘왕 바로 밑의 에이스’로 인정받고 있다.
가수 개리와 그의 부인은 결혼 7주년을 맞이했다. 개리의 아내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채널에 특별한 동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꽃병 모양 가방에 담긴 꽃을 들고 플라잉 키스를 보내는 모습과 함께, 개리가 카메라 앞에서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리는 댓글을 통해 “구청에 가서 혼인신고서에 도장 꽝꽝 찍고 샤브샤브 먹으러 갔었던 쿨했던 우리의 결혼식!! 그 7년전 오늘을 축하하고 사랑한다!! 잘 살자!!?? 내가 알아서 한다”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복싱을 10년 이상 수련
한편 개리는 1978년 2월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가족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용인대학교 경호학과를 졸업하고 10년 이상 복싱을 수련한 그는 체력적으로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보다 순수하고 소박한 이미지를 주로 연출한다. 아마추어 복서 출신으로 다양한 복서들과의 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샌드백을 다루는 기술이나 국가대표 권투 선수 신종훈과의 스파링 영상에서 드러나는 그의 뛰어난 실력은 수준급으로 평가된다.
또한 ‘런닝맨’에서 보여준 특이한 낙법 등을 통해 경호학 전공자로서의 우수한 운동 능력을 여러 차례 증명했다.
음악 면에서 리쌍의 랩 파트를 주로 맡고 있는 개리는,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 다소 침체되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독특한 리듬감과 박자를 이용한 그만의 엇박자 랩 스타일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결혼식 생략
또한 개리는 2017년 4월 5일, 개인 SNS를 통해 일반인 여성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별도의 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단 둘만의 약속으로 부부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실은 극소수의 친한 지인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 못했다.
심지어 리쌍의 멤버 길을 포함한 그의 전담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 등 최근접 인물들도 SNS를 통한 공개로 처음 이 소식을 접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