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10년째 복용 중
그녀는 2012년에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후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혼자 지내야 했다.
당시 가장 힘든 점은 말을 할 수 없었다는 것이었으며, 말문이 다시 트이기까지 1년이 걸렸다고 한다.
한영과 박군 부부가 성형외과를 방문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 박군과 한영 부부의 일상이 오랜만에 공개된다.
결혼 3년 차인 박군, 한영 부부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새 집으로 이사한 후 신혼 생활을 즐기던 중, 8살 연하인 남편 박군의 탈모 문제로 인해 한영의 잔소리가 폭발했다.
박군은 20대 특전사 복무 시절부터 시작된 탈모로 인해 10년째 탈모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군은 귀가 후 씻지 않는 것은 물론, 탈모에 좋지 않은 생활 습관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박군은 두피 광합성 등 탈모와 관련된 각종 미신을 맹신하는 모습으로 아내 한영의 극도의 분노를 유발했다.
박군의 고집에 결국 한영은 “내 말 듣고 있어? 안 들려?”라며 정색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살얼음판으로 만들었다.
이어서 모발 이식 경험이 있는 한영이 남편 박군과 함께 성형외과를 방문해 스튜디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병원에 도착한 박군은 그간 궁금했던 탈모에 관한 질문들을 쏟아냈으며, 본격적으로 모발 이식 검사와 상담을 받았다.
박군의 두피 상태를 점검한 전문의는 “이 정도면 10,000모로도 부족할 수 있다”며 충격적인 진단을 내리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박군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아내 한영 역시 박군의 상황에 당황해 눈치를 보며 곤란해했다.
트로트 가수 커플
한편 한영은 8살 연하인 가수 박군과 2022년 4월 26일에 결혼했다.
결혼을 앞두고 ‘미운 우리 새끼’에 박군과 함께 출연하여 박군 이모들과의 상견례, 박군 어머니의 묘소 방문 장면을 공개했다.
묘소를 방문한 편에서는 묘소에 도착하자마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으며, 한영이 준비한 과일, 박군과의 커플 사진, 그리고 박군 어머니가 좋아했던 꼼장어를 제사상에 올려 스튜디오에 있던 진행자와 패널들을 울컥하게 했다.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는 박군이 자신보다 키가 8cm 작은 것이 연애 초기에는 신경 쓰였으나, 이제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슈퍼모델 출신
한영은 199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모델 출신으로, 골반부터 발끝까지의 다리 길이가 112cm에 이르러, 여자 연예인 중 가장 긴 다리를 자랑한다.
언제나 한영과 관련된 기사에는 ‘학다리’라는 타이틀이 붙는다. 국내에서 장신이면서 몸매가 좋은 섹시 컨셉의 여자 연예인 중 한영만큼의 인지도를 가진 이는 없었기 때문에, 여전히 장신 여자 연예인 하면 한영이 가장 먼저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