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무리한 투자 및 사기 피해
그리고 빚 보증, 채무
18살 연상연하 국제 커플
배우가 어머니 때문에 어려웠던 과거를 극복하고, 18세 연하와 함께 반가운 소식을 공유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심형탁은 자신과 뗄 수 없는 장난감 컬렉션을 대대적으로 정리했다.
해당 방송에서 심형탁과 사야는 봄을 맞이해 집안 대청소를 진행하기 위해 방송인 장영란과 공간 디자이너 이지영을 자택에 초청했다.
비우는 것이 바로 정리의 기본
심형탁은 결혼 후 자신의 집에 합류한 사야를 위해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지영 공간 크리에이터는 “정리의 첫걸음은 비우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심형탁은 “버릴 것이 없어 곤란하다”고 하며 사야로부터 한숨을 샀다.
창고와 장난감 방이 잡동사니로 가득 찬 것을 목격한 이지영은 그 복잡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그런 집을 처음 본다며 정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지영은 “이곳엔 사람을 위한 공간이 없다”며 전면적인 정리를 제안했다. 심형탁은 장난감과의 이별을 고민하며 “조금 더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무려 25박스
46년의 삶에서 가장 큰 도전을 마주한 심형탁이 결국 마음을 굳히고 장난감 정리에 나서, 총 25박스 분량의 물건을 처분했다.
이제 창고는 언제든 필요한 물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24시간 편의점’으로 거듭났고, 현관은 장난감 대신 부부의 사진들로 꾸며졌다.
이전에 장난감으로 가득했던 방은 사야의 책상과 노트북이 마련된 작업 공간으로 변신했다.
사야는 정리된 집을 볼 때마다 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감동을 느낀다며 활짝 웃었고, 심형탁은 그런 사야의 모습을 보며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거만큼 좋은 게 어딨어~”라며 행복해했다.
18살 연상연하 국제 커플
심형탁과 사야 부부는 18세의 나이 차이와 국제 커플이라는 특별한 배경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사야의 외모가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의 정국과 닮았다는 점에서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이 커플은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결정했으며, TV조선의 ‘조선의 사랑꾼’과 채널A의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달콤한 일상을 공유했다.
어머니 때문에
심형탁은 4년간의 연애 기간 동안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어머니의 과도한 투자, 사기 피해, 보증금 문제, 그리고 빚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러한 사정이 그가 한동안 TV에서 보이지 않았던 이유였다.
심형탁은 “2014년 ‘무한도전’ 출연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일이 많아지며 수입도 증가했지만, 어머니가 제 수입을 관리하시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거 MBC ‘나혼자산다’에서 공개된 그의 집이 모친 명의로 되어 있었는데, 어머니가 심형탁의 돈으로 한강뷰 아파트에 과도한 투자를 하면서 그의 전 재산이 사라졌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