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과 김지원이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발표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넷플릭스가 공개한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순위에서, 3월 11일부터 3월 17일까지의 기간 동안 3위에 올랐다.
OTT 플랫폼 순위 1위
이는 이전 주의 7위에서 네 계단이나 상승한 결과이며, 특히 일본의 넷플릭스에서는 모든 시리즈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해 주목받았다.
OTT 플랫폼 순위를 제공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서비스 시작 후 세 일 만에 일본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톱10에 진입한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해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큰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필마크스에서는 ‘눈물의 여왕’이 5점 만점에 4.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점수는 박지은 작가의 이전 작품인 ‘사랑의 불시착’이 얻은 4.5점과 매우 가까운 수치이다.
일본에서도 인기
2019년에 방영된 ‘사랑의 불시착’은 팬데믹 기간 동안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방영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본에서 특히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1월 발표한 ‘2023 K-콘텐츠 해외진출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사랑의 불시착’은 한류를 대표하는 ‘겨울연가’와 함께 일본 시청자들이 가장 즐겨보는 K드라마 중 하나로 손꼽혔다.
‘눈물의 여왕’ 역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방영 4회 만에 시청률 1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매주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다.
클리셰로 가득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흔히 볼 수 있는 드라마의 전형적인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은 성격이 나쁜 재벌 3세로, 겉보기에 화려하지만 실제로는 불행한 가족사를 지니고 있다.
그의 차가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 것은 밝고 정직하며, 필요할 때는 당당히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평범한 직원이다.
이 둘은 여러 어려움을 겪은 끝에 결혼에 이르지만, 재벌 3세 주인공이 갑작스레 희귀병 진단을 받으며 시한부 생활을 시작한다.
이러한 이야기 구조는 드라마를 보지 않은 이들에게도 다음 전개가 어떻게 될지 쉽게 예측할 수 있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물의 여왕’은 이런 클리셰를 넘어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을 집필한 스타 작가 박지은의 세 번째 ‘여왕’ 시리즈 작품이다. 박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클리셰를 과감히 변형시키며, 클리셰를 독특하게 활용하는 기교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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