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결혼 11년 동안 안하고 있다는 “이것”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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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효리 인스타그램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의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이효리는 이소라와 함께 다양한 대화를 나누었다.

출처: 이효리 인스타그램

이 자리에서 이효리는 “누군가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히며 “근데 상순 오빠는 모든 일을 되게 이성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안 되겠다 싶은 일은 바로바로 ‘저는 그 일을 할 수 없어요’라고 얘기한다.

저의 어려움을 대신 해결해 주는 면에서, 오빠가 저를 잘 보호해 준다”고 말했다.

출처: 이효리 인스타그램

그녀는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잘 만났다고 생각한다.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힘이 난다. 어려운 요청도 거절할 수 있게 되었고,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 서로를 사랑하고 진심으로 대하면 함께 좋은 방향으로 변화한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출처: 이효리 인스타그램

이효리는 자신의 트로피를 모두 처분했다며 “이제는 그런 것들이 필요 없다. 나이가 들면서 삶의 작은 행복을 더 많이 느끼게 되었다. 이상순과의 일상이 너무나 즐겁다”고 덧붙였다.

또한 결혼 10년 동안 거의 싸우지 않았다며 “싸울 이유가 없다. 서울에 자주 가는 것, 일을 많이 하는 것 등 소소한 이견은 있었다.

출처: 이효리 인스타그램

‘우리가 정말 사랑하는 걸까?’ 같은 대화를 자주 나눈다”고 밝혔다. 이상순에게 ‘나를 대신해 죽을 수 있느냐’고 물었을 때의 대답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상순이 자신을 오랫동안 사로잡고 있는 사람임을 인정했다.

이효리는 1998년 1세대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2003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인물로 기록되었다.

출처: 이효리 인스타그램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문화적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편, 유기견 봉사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