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보고 첫눈에 반해
연락처 수소문
김남일♥︎김보민 부부가 결혼 17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다는 소식이 화제다.
이들은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여 그들의 핑크빛 러브스토리와 결혼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남일은 전직 축구 선수이자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다. 그리고 KBS 간판 아나운서인 김보민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결혼 17년 차임에도 여전히 신혼 같은 애정을 과시해 관심을 모았다.
김남일은 아내 김보민의 숨소리를 녹음하여 듣는 등 그의 애정 표현 방식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민은 남편 김남일의 숨겨진 ‘애교 천재’ 면모를 공개했다.
김남일도 부부 싸움 중에도 김보민의 ‘사랑해 안 사랑해?’라는 말에 “따랑해”라고 답하는 등의 애교를 보여줬다고 한다.
특히 김남일은 과거 ‘도전! 골든벨’에서 김보민을 보고 첫눈에 반해 연락처를 수소문하며 그들의 인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김보민은 연애 시절 방송 스케줄 때문에 늦어서 헤어질 뻔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운동선수 시절 식사 루틴 때문에 이별을 고려했던 일화를 들려줬다.
한편 김남일은 현역 시절 카리스마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과 특유의 시원시원한 화법, 그리고 잘생긴 외모로 인기가 많았다.
그의 이목구비가 굵직하고 매력적인 외모는 연예인 못지않은 여성 팬덤을 형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의 터프한 플레이 스타일과 대중적인 매력은 그를 단순한 스포츠 선수 이상의 대중적 인기를 얻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