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셀럽견’으로 이제 가수의 반려견 ‘밤이’가 등극했다.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최근 개설한 반려견 전용 SNS 계정이 팔로워 수의 급증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계정은 오픈한 지 5일 만에 팔로워 수가 477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유럽에 기반을 둔 월드뮤직어워드에서도 주목한 바 있다.
월드뮤직어워드는 “정국의 반려견 계정 ‘Bowwow＿bam’이 역대 반려동물 SNS 중 최단 기간에 100만 팔로워를 넘어선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19일 기준으로 이 계정의 전 세계 팔로워 수는 477만 명에 이른다.
WMA에 따르면 정국에 앞서 최단 기간 내에 SNS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한 반려동물 계정들 역시 K팝 스타들의 것이었다.
특히 블랙핑크 리사의 반려동물 계정은 1주일, 로제의 반려동물 SNS는 33일 만에 이 기록을 세웠다.
정국은 최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신의 반려견 ‘밤이’의 SNS 계정을 개설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내 새끼 자랑’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자신의 개인 SNS를 별다른 이유 없이 탈퇴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백기 중에도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 막내
한편 정국은 빅히트 뮤직 소속 방탄소년단의 막내로, 메인보컬, 리드댄서, 서브래퍼를 맡고 있다.
올라운더 아이돌로 평가받는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다.
메인보컬로서 많은 파트를 소화하며, 탁월한 폐활력으로 방탄소년단의 강렬한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정된 라이브 실력을 자랑한다.
그의 보컬은 파워풀하기보다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면이 강조되며, 특히 가성을 매력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국은 연차가 쌓이면서 다양한 음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그의 팝송 능력은 두드러지는데, 부드럽고 매끄러운 발음과 팝스타 못지않은 딕션으로 팝에 최적화된 목소리를 자랑한다.
슈퍼스타K3 오디션에서는 불합격했지만, 7개의 기획사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JYP, 큐브, 울림, FNC, 스타쉽, TS, 빅히트 등 여러 기획사를 둘러본 후, RM이 연습하는 것을 보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