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한국 입성한 오타니 쇼헤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비쥬얼 부부 화제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참가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 한국 땅을 밟았다.
두 사람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한 전세기는 오타니 그리고 모든 다저스 선수단을 태우고 있었다.
다저스, 우승 후보로 주목
다저스는 비시즌 동안 주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2024 시즌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오타니는 지난 12월 10년 계약으로 다저스에 합류했으며,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역시 큰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다저스의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20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다저스는 경기 전날 구장 적응 훈련 및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며, 오타니를 비롯한 주요 선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상대 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이미 한국에 도착해 있으며, 개막전 티켓은 모두 매진되었다.
한편 LA 다저스와 맞붙게 될 샌디에이고는 다저스보다 앞선 이날 오전 1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한국 선수로 최초로 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내야수 김하성, 그리고 강속구 불펜 투수 고우석이 속한 팀으로 올 해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팀이다.
두 팀의 개막 2연전 티켓은 최하 12만원부터 70만원까지 가격이 책정됐는데 모두 매진됐다. 이는 오타니 쇼헤이의 열풍과 더불어 김하성 고우석의 인기가 더해진 결과로 보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