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으로 1996년 SBS 드라마 ‘형제의 강’으로 데뷔하여 수많은 작품에서 아역으로 활약했다.
2004년부터는 활동 영역을 넓혀 어린 시절의 모습이 아닌 다양한 배역을 맡기 시작했다.
최근 이세영은 성숙해진 분위기를 자랑하며, 공개된 사진에서는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무엇보다 ‘정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그녀는 한결 같이 눈부신 비주얼을 뽐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세영은 차기작으로 새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선택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난 후 모든 것을 잊어버린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 찬 남자 ‘준고’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 드라마로, 올해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예쁜 마음씨
이세영은 인형 같은 외모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마음씨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배우가 되고자,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아, 먼 훗날 아이들을 위한 교육 재단을 설립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이세영은 또한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마음이 여리다. 다른 사람들이 우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이세영은 예의 바르고 주연 배우로서 현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향적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현장에서 스태프들의 일을 도우며 장난을 치는 등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끈다.
모든 스태프의 사진을 찍고 이름을 기록하여 외우는 것으로 유명하여, 그녀의 배려 깊은 성격이 돋보인다.
이러한 행동은 현장에서 그녀와 함께 일하는 이들 사이에서 크게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
교과서에 많이 실린 연예인
이세영은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그녀는 교과서에 실린 ‘소나기’, ‘아홉살 인생’, ‘열세살, 수아’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고 한다.
특히 TV문학관 ‘소나기’에서의 소녀 역할은 여러 차례 영상화된 작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며, 이 역할은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주인공으로서 아역 시절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류승룡 삼촌
이세영은 같은 소속사의 배우인 류승룡과도 친분이 있다. 그녀는 류승룡을 삼촌이라 부르며, 류승룡 역시 이세영을 조카처럼 여기는 듯하다.
배우로서의 경력에서 이세영은 류승룡보다 선배이다. 류승룡은 2004년에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