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가 힘들어 그만두려고 했는데…전세금 내주며 도와준 천사 여배우

출처: 인스타그램 @han_chae_young_

그녀의 드라마 첫 출연작은 2000년 말에 방송된 ‘가을동화’로, 처음부터 착하고 온순한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집요한 악녀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초보 배우였던 그녀는 연기가 다소 서툴렀고, 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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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영은 황순영 작가와 함께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취재 결과, 한채영은 KBS2 ‘피도 눈물도 없이’의 후속 드라마인 ‘스캔들’에 출연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촬영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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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는 ‘우아한 제국’의 후속작으로, 지난 1월 첫 방송되었다. 이 드라마에는 이소연, 하연주, 오창석, 장세현, 박신우, 정찬 등이 출연한다.

한채영은 지난 2022년 드라맥스와 MBN의 ‘스폰서’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했으며,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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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영 작가는 KBS2의 ‘요정 컴미’, ‘루비 반지’, ‘뻐꾸기 둥지’, 그리고 MBC의 ‘위대한 조강지처’ 등을 집필했다.

그는 페이스 오프, 대리모 출산과 같은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면서 캐릭터들의 운명을 극적으로 펼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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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는 최명길, 소이현, 박윤재, 신정윤, 선우재덕 등이 출연한 KBS2의 ‘빨강 구두’를 통해 성취를 향해 나아가는 색다른 여성상을 그려내 주목을 받았다.

매니저 전세보증금 쾌척

한편 배우 한채영이 매니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출처: MBC / 전지적 참견 시점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한채영은 매니저를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그날 한채영은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이사한 매니저의 집을 방문했다. 수납장, 커튼, 매트리스, 소파, 옷걸이, 공기청정기, 컵 등 집안의 대부분의 물건들을 한채영이 선물했다고 한다.

출처: MBC / 전지적 참견 시점

이후 매니저는 “이것은 누나가 비밀로 하라고 한 것이에요. 사실 이 집도 누나가 구해주셨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매니저는 덧붙여 “저는 서울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대구로 내려가려고 짐을 싸고 있었는데, 누나가 그 소식을 듣고 ‘너는 잘될 수 있다. 너는 할 수 있는 아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출처: MBC / 전지적 참견 시점

“너는 이 길에서 크게 될 수 있는 아이인데 왜 지금 포기하려고 하냐. 너 없으면 나도 안 된다”고까지 말했다. 다시 매니저 일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 정말 엄마 같은 누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채영은 “우리 매니저의 고향은 대구다. 나도 미국에서 어릴 때 한국으로 와서 혼자 활동하다 보니 부모님 없이 혼자 있는 게 매우 힘들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여건이 부족했던 상황이었기에 내가 조금 지원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MBC / 전지적 참견 시점

홍현희는 “이런 지원이 매니저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만들 것 같다”고 감탄했다.

양세형은 “친동생도 이렇게까지는 안 챙긴다”며 놀라워했다. 송은이는 “한채영 씨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매우 꺼려한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한채영은 “우리 매니저는 가족처럼 내 편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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