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로 최연소 구미호였는데…어느새 국내 톱배우 되어버린 여배우

출처: 인스타그램 @you_r_love / 구미호: 여우누이뎐

2003년 TV 광고모델로 데뷔한 후, 귀엽고 깜찍한 얼굴로 수많은 여배우들의 아역을 맡아 왔으며, 10대를 대표하는 유망주 배우로 성장해 이제는 한 작품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는 매우 다재다능한 연기력을 지닌 국내 대표 아역 스타이자 ‘국민 여동생’으로도 꼽힌다.

출처: 인스타그램 @you_r_love

배우 김유정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소속사 어썸이엔티에 따르면, 김유정은 어제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팬미팅 ‘유토피아(YOU_TOPIA)’를 개최했다.

출처: 인스타그램 @you_r_love

이날 김유정은 가수 비비(BIBI·김형서)의 ‘밤양갱'(2024)을 부르며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팬미팅을 직접 진행한 그녀는 자신의 책, 음악, 취미 등 취향을 공유하고, 질문에 답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출처: 인스타그램 @you_r_love

김유정은 팬미팅에서 게임 미션을 진행하고, 성공한 팬들과 함께 즉석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선물했다.

7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 팬미팅을 마친 후, 김유정은 “여러분이 만나러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라며, 힘든 일이 있을 때 저를 보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인스타그램 @you_r_love

그녀는 또한 “저 역시 어려운 시간이나 행복할 때 항상 여러분을 생각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유정은 지난달 15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에 출연했다.

출처: 인스타그램 @you_r_love

‘닭강정’은 기계에 들어간 후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 분)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아빠 선만(류승룡 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 분)이 펼치는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아역상 수상 3사 트리풀 크라운

KBS 2TV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 김유정은 겨우 12세의 나이로 주인공 구미호 역을 맡아 역대 최연소 구미호가 되었다.

출처: KBS 2TV / 구미호: 여우누이뎐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어린 배우가 미니시리즈 전체를 이끄는 것은 드문 일이었지만, 김유정은 이 힘든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그녀는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을 맞추며 호연을 펼쳐, 장편 드라마를 이끄는 주연 배우로서의 위치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출처: 인스타그램 @you_r_love

이 작품으로 김유정은 12월 31일 K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이를 통해 KBS, MBC, SBS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모두 수상하며 ‘아역상 3사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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