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87세인 배우 신구와 술친구라는 32세 여배우

출처: 인스타그램 @imsodamm @singu3608

학창 시절, 좋아했던 남학생에게 두 번이나 고백했으나 모두 거절당해 크게 울었다고 한다.

그 경험은 그녀의 첫사랑이었으며, ‘라디오 스타’에서 그 시절 실연의 아픔을 담은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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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은 매일 운동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그녀는 소셜미디어 계정 스토리에 체조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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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박소담은 놀라운 유연성을 보이며 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그녀의 탄탄한 몸매는 부러움을 자아냈다.

갑상선 유두암

박소담은 2021년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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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죽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박소담은 2013년 단편영화 ‘더도 말고 덜도 말고’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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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이후 영화 ‘잉투기’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5년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서 ‘홍연덕’ 역을 맡아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5년에는 ‘베테랑’, ‘사도’, ‘검은 사제들’과 같은 그해를 대표하는 화제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검은 사제들

출처: 영화 / 검은 사제들

특히 ‘검은 사제들’에서는 극중 악마에게 붙들린 영신 역을 맡아 마치 신이 들린 듯한 빙의 연기를 선보여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영화에서는 우리말은 물론 라틴어, 중국어, 영어로 된 대사를 한 호흡으로 내뱉어야 했다.

출처: 영화 / 검은 사제들

대사를 외우는 것만으로도 큰 도전이었을 테지만, 정확한 발음은 물론, 언어가 바뀔 때마다 변하는 목소리의 뉘앙스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기적처럼 찾아온 ‘기생충’

출처: 영화 / 기생충

2019년 5월 30일에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박소담은 반지하 집에 사는 미대 지망생 김기정 역을 맡았다.

영화 속에서 미술치료 선생님으로서의 전문성부터 사기 칠 때의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출처: 영화 / 기생충

이 영화는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흥행에서도 성공하여 첫 천만 관객을 동원한 주연 작품이 되었고, 국내외적으로 박소담의 스타덤을 견고히 했다.

특히, 기정이 부잣집 과외 선생님이 되기 위해 거짓말을 하면서 부른 ‘제시카 징글’은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일으켰다.

신구 배우와 술친구

대선배인 신구와는 신구 배우 쪽에서 술친구라고 표현할 정도로 매우 친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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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뮤지컬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았다고 한다. 박소담이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에서 돌아올 때, 신구는 술자리에서 박소담을 자랑하며 그녀를 칭찬했다고 한다.

이들의 관계는 손녀를 좋아하는 할아버지와 할아버지를 좋아하는 관계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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