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서현진이 새로운 강사로 변신한 소식을 공개했다.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서현진 아나운서(43세)가 출연했다.
서현진은 이비인후과 의사인 남편과 소개팅을 통해 만났다며, 축구선수 조규성을 닮은 잘생긴 외모를 자랑했다.
또한 임신 후 체중이 15kg 증가했고 아직 완전히 빠지지 않아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건강에 좋은 것만을 고집할 수 없어서 ‘반반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개된 일상에서 서현진은 6살 아들을 유치원에 등원시킨 후의 일과를 시작했으며, 아들을 4살까지 모유 수유하며 특별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그녀는 2021년부터 요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요가를 가르치고 있으며, 여러 요가 자격증을 취득해 일주일에 세 번 수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서현진은 “정말 힘든 시기에 요가를 시작했다. 좋은 때에는 바쁘게 다른 일들을 하느라 요가를 할 시간이 없는데, 모든 것이 잠잠해지고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 요가를 만났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무용과 예고, 여대, 미스코리아, 아나운서까지 이어진 경력을 보며, 마치 일부러 그런 길을 선택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계속해서 자신을 증명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깨닫게 되면서 내가 왜 그럴까. 내 이런 모습은 어디서 나왔을까. 자존감 부분도 많은 고민을 했다. 애를 키우면서도 제 그런 모습이 아이에게 나타나는 게 싫었다. 더 좋은 엄마가 되고 싶고. 그런 마음들이 모여서 요가를 계속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영은 “정말 길을 잘 찾은 것 같다”며 “몸매가 아주 예쁘고 군살이 전혀 없다”고 감탄했다.
서현진은 도시락을 먹으며 “하루에 한 끼는 꼭 집밥을 해 먹고, 외식을 좋아해 나머지 한 끼는 밖에서 거하게 먹는다. 보통 두 사람이서 세 개를 주문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현진은 2001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선발되었으며, 같은 해 미스 월드 대회에서는 베스트 드레서 상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김정근, 나경은과 함께 MBC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생방송 화제집중’,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불만제로’ MC, ‘세상을 여는 아침’ DJ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00년대 중반부터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했다.
그녀는 2017년 12월 9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본인보다 다섯 살 많은 의사로, 두 사람은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했으며, 2019년 11월에 아들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