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슬슬 불안해지는데” .. 5경기 연속 제외 이정후, 괜찮은 거 맞지?

바람의 손자 이정후, 현재 상태
5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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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메이저리그가 된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 라인업에서 5경기 연속으로 제외되면서 많은 팬들 사이에서는 걱정어린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애리조나주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도 마찬가지로 이정후는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이 날, 샌프란시스코는 주전급 야수들을 포진시켰으나 이정후만 명단에서 빠진 채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선수 보호 차원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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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지난 1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회말에 교체되어 벤치로 돌아왔다.

다행히 몸에 큰 이상은 없는걸로 발표되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그를 조기 교체해주었다고 전해졌다.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의 다리 뒤쪽이 뻐근한 것을 언급하며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말해 많은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키기도 했다.

휴식 후에도 이정후는 16일 오클랜드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왼쪽 햄스트링 긴장으로 인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구단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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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미국 언론은 이정후의 20일 재검진 소식을 전했지만, 그는 여전히 경기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이정후의 공백이 이어진다면 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정후에 거는 기대는 크다. 이를 간접적으로 보여주 듯,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이정후를 2024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중요 선수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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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득점력과 OPS 기록이 하위권에 머무는 상황에서, 이정후의 출루와 콘택트 능력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견수와 1번타자로서 그의 기여는 팀의 성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에게는 시범경기가 마무리되는 27일 오클랜드전과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의 회복 상태에 따라 시즌 초반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며, 모든 이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정후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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