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세는 못 꺾지” .. 스테픈 커리의 활약에도 막지 못한 뉴욕 닉스의 상승세

커리도 막지 못한 뉴욕의 상승세
뉴욕 동부 컨퍼런스 4위 굳건하게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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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펼친 경기에서 119-112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성했다. 이 승리로 2023-2024 NBA 정규리그에서 뉴욕이 동부 컨퍼런스 4위(41승 27패)를 굳건하게 지켜나갔다.

제일런 브런슨과 마일스 맥브라이드가 각각 34점, 29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단테 디비첸조 역시 18점으로 팀의 승리에 큰 도움을 주었다.

공격의 서막, 뉴욕의 전반전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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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 주도권은 초반부터 뉴욕의 손에 있었다. 맥브라이드가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뉴욕의 공격을 이끌었고, 브런슨과 하르텐슈타인도 점수를 추가하며 팀의 공격력을 높였다.

비록 크리스 폴과 클레이 탐슨에게 외곽포를 허용했지만, 맥브라이드와 알렉 버크스의 3점슛으로 적절히 대응하며 전반전을 62-56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기세는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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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들어서도 뉴욕의 기세는 식지 않았다. 디비첸조와 브런슨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더욱 벌려갔고, 골든스테이트의 주축인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의 반격을 잘 막아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뉴욕은 99-88로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4쿼터에 들어서며 뉴욕은 일시적인 야투 난조에 시달렸고, 골든스테이트의 앤드류 위긴스와 폴에게 연속 점수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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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얀 보그다노비치와 조쉬 하트, 브런슨의 공격 성공으로 다시 안정을 찾았고, 최종적으로 골든스테이트의 마지막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와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뉴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 경기로 뉴욕은 4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동부 컨퍼런스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이날의 패배로 시즌 전적이 35승 32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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