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가 19년 만에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한가인은 “오랜 시간 함께한 짝꿍과 결혼 19년 만에 처음으로 화보를 찍어봤습니다”라는 메시지와 사진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결혼 19년만에 화보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주얼리 브랜드 화보를 촬영 중인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부부의 동안 외모와 사랑 넘치는 모습이 담긴 포즈에서는 결혼 19년차라고는 믿기지 않는 신선함과 애정이 엿보인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2005년에 결혼해 2016년에 첫째 딸을 맞이했으며, 이후 3년 뒤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 한가인은 tvN의 ‘텐트밖은 유럽’에 출연 중이고, 연정훈 또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활동하며 대중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결혼 11년 만에 딸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를 통해 한가인이 아들에 이어 딸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005년 스물다섯의 나이에 결혼한 한가인은 결혼 11년 만에 첫 딸을 품에 안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4년 뒤인 2019년에는 둘째 아들을 맞이한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이지만, 그동안 자녀들의 모습을 공개하지 않았다. 세간은 미소가 매력적인 연정훈과 데뷔 이전부터 환상적인 이목구비로 유명한 한가인 부부의 자녀들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해왔다.
아들과 딸
한가인이 공개한 딸의 모습은 부드러운 미소로 사랑스러움이 넘쳤다. 류혜영과 조보아가 “딸이 엄마를 닮은 것 같아요”라고 말하자, 한가인은 “딸은 아빠 유전자 위에 엄마 유전자가 조금 섞인 거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딸이 아빠로부터 물려받은 부드러운 매력과 엄마를 닮아 사람의 눈길을 끄는 특별한 매력을 동시에 지녔다는 것이 한가인의 설명이다.
한가인은 이어 “둘째 아들은 내 유전자에 아빠 유전자가 조금 섞인 경우”라고 덧붙여 아들이 자신을 더 닮았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성격에 대해 한가인은 “딸은 약간 도도한 편이고, 아들은 강아지 같은 성격”이라고 소개했다. 조보아가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을 질문하자, 한가인은 “그럼, 물론 보고 싶지”라며 아이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간단하면서도 솔직하게 표현했다.
25살에 결혼 한 이유
한가인은 25세에 결혼한 것이 연정훈의 군 입대와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당시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인해 새벽 2시까지 작업을 하고, 졸음을 참으며 메이크업을 받은 후 결혼식을 올리고 바로 다음날 새벽 촬영 현장으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한가인은 “결혼식을 취소할 수는 있어도 드라마 촬영은 그러지 못한다”며, “연정훈이 결혼식이 끝나고 신부가 없는 상황에 많이 슬퍼했다. 그리고 곧바로 군대로 떠나야 했다”고 말해, 이러한 상황이 주위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